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 사진=진천군진천군은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재활용불가 영농폐기물처리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영농폐기물은 영농과정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차광망, 부직포, 모종트레이 등으로 농경지에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매립 등으로 산불발생,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는 폐기물을 말한다.
영농폐기물 중 재활용이 가능한 비닐‧폐농약 용기는 환경부에서 수거를 하고 있지만 재활용이 불가능한 경우 처리비용 부담과 수거‧운반의 어려움으로 영농현장의 골칫덩이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 2020년 10월, ‘진천군 폐농자재 수거‧처리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처음 재활용 불가 영농폐기물 처리비 지원사업 예산을 편성했다.
이번 달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폐기물 처리비용의 70%를 지원해 약 190t의 영농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내 시설하우스 농가면 신청이 가능하며 영농폐기물을 수거,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공사장생활폐기물 배출신고를 한 뒤 음성‧진천광역 폐기물처리시설에 운반하고 행정복지센터에 처리비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에서 자발적으로 영농폐기물을 처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살기 좋은 농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