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 사진=대구광역시대구시는 ‘아동이 안전한, 아동친화도시 대구’ 실현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와 함께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는 아동돌봄기관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방지 교육과 기관 차원의 책임 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민간차원에서 자체적으로 아동 안전 사업을 추진해오며 관련 노하우가 쌓여 있는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대구시는, 아동과 늘 함께하는 지역아동센터가 아동에게 가장 안전한 곳이 될 수 있도록 책임과 제도를 갖추고, 아동 안전을 위협하는 사고를 예방하며, 사고발생 시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체계를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각 센터별로 아동안전보호 담당관을 지정하고 센터별 안전수칙(행동강령)과 대응체계 만들기, 종사자 대상 아동안전·학대예방 교육, 아동 보호자(부모) 아동양육법 교육, 아동참여 워크숍, 기관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1차 연도인 올해는 지역아동센터 20개소를 대상으로 아동안전보호 정책을 도입하고 운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사업참여기관을 확대하는 한편, 지속적인 관리와 컨설팅으로 지역아동센터에 아동안전보호정책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조윤자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아동 안전에 있어서 지역아동센터와 같은 아동돌봄기관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하다”며, “대구시가 아동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