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터키에서 우크라이나와의 다섯 번째 협상을 마친 이후 러시아가 수도 키이우와 북부 체르니히우에서의 군사 활동을 대폭 축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알렉산드르 포민 러시아 국방차관은 29일(현지시간) 5차 평화협상 뒤 "키이우와 체르니히우 지역에서 군사 활동을 대폭 줄일 것"이라며 "이는 즉각 실시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조치는 우크라이나와 회담 이후 "상호 신뢰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러시아 측은 분리주의 반군이 장악한 동부 돈바스 전선과 한 달 가까이 포위 공격 중인 마리우폴 등 남부 전선의 군사 활동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협상 대표단은 터키 이스탄불에서 5차 평화협상을 벌였고 회담은 약 4시간 만에 마쳤다.
러시아 측 대표단장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대통령 보좌관은 회담 뒤 별도 기자회견에서 "협상이 건설적으로 진행됐다"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