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온라인으로 다시 돌아오는 Apple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
  • 유성용
  • 등록 2022-04-07 15:40:36

기사수정


▲ 사진=애플(APPLE)


Apple은 지난 5일 모든 개발자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연례행사인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를 6월 6일부터 10일까지 전체 온라인 포맷으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년간의 성공적인 온라인 이벤트 경험을 바탕으로, WWDC22는 iOS, iPadOS, macOS, watchOS, tvOS의 혁신에 대한 최신 업데이트를 선보일 뿐 아니라, 개발자가 Apple 엔지니어 및 관련 기술을 통해 획기적인 앱과 상호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Apple의 월드와이드 디벨로퍼 릴레이션 및 기업, 교육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수전 프레스콧(Susan Prescott)은 "WWDC는 사람들이 관계를 구축하며 커뮤니티를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늘 되어왔다"며,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WWDC22는 전 세계 개발자들을 초대해 최고의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가능성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독려한다. Apple은 개발자와 적극 소통하며, 모든 참가자가 활기 넘치고 보람찬 경험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Apple 제품은 현재 그 어느 때보다 사용자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으며 사용자들이 배우고, 만들고, 소통할 수 있게 돕고 있다. 현재 3천만 명 이상의 개발자가 속해 있으며 그 규모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Apple의 글로벌 커뮤니티는 WWDC22에서 비전을 현실로 구현하는 데 필요한 인사이트와 기술 및 도구를 접하게 될 예정이다. 키노트 및 State of the Union 프레젠테이션 무대를 통한 발표 외에도, 올해에는 정보 공유 세션, 첨단 학습 랩, 참가자와 소통하는 디지털 라운지, 현지화된 콘텐츠 등 더욱 다양해진 프로그램을 제공해 WWDC22를 진정한 글로벌 이벤트로 만들어나갈 전망이다.


온라인 컨퍼런스 외에도, Apple은 개발자 및 학생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6월 6일에 Apple Park에서 개최해 키노트와 State of the Union 영상을 온라인 커뮤니티와 함께 시청할 기회를 마련한다. 행사는 제한된 인원만 참석 가능하며, 신청 관련 세부 정보는 Apple Developer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곧 공개될 예정이다.


Apple은 올해 세번째로 코딩에 관심이 있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Swift Student Challenge(Swift 학생 공모전)를 개최한다. Swift Playgrounds는 iPad 및 Mac에서 활용 가능한 혁신적인 앱으로, Swift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해 함께 교류하며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공모전을 통해, 전 세계 학생들은 각자 선택한 주제에 맞는 Swift Playgrounds 앱 프로젝트를 만들어 볼 기회를 얻게 되며, 프로젝트 제출 기한은 4월 25일이다. 자세한 정보는 Swift Student Challenge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Apple은 연례행사인 WWDC 학생 공모전을 통해 차세대 개발자를 지원하고 육성하는 부분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지난 30년 동안 수천 명의 학생이 행사를 통해 습득한 기술을 갈고 닦으며 모든 연령의 프로그래머들과 교류해왔다. 또한 기술 분야에서 장기적으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 벤처 투자를 받는 스타트업을 설립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기술을 활용하는 일에 초점을 둔 비영리단체를 조직해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