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 사진=서귀포시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시청 별관 1층 행정자료실에서 매월 새로운 주제로 맞춤형 도서를 추천하는 북큐레이션을 운영해 이용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북큐레이션’이란 책(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특정한 주제 또는 독자층에 맞는 책을 선별해 제안하는 독서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월부터 ‘ 인간관계, 가족, 재테크, 뇌과학, 추리, 건강 ’ 등 다양한 주제로 북큐레이션을 시작해 3월에는 ‘제주 4·3’을 기억하는 시간, 4월에는 ‘따사로운 봄날 함께 책 읽어 봄’이라는 주제로 ‘침묵의 봄, 서로 사랑하면 언제라도 봄’등 총 9권을 선정했다.
이렇게 선정된 주제는 매월 웹포스터로 제작하여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추천하고 직원들에게는 사내 메일을 통해 알리고 있으며 시청 별관 1층에 위치한 행정자료실에 도서들을 직접 전시해 열람하거나 바로 대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행정자료실을 찾은 시민들은 많은 책 중에서 선택을 하려면 고민이었는데 전시된 책을 보니 도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직원들 또한 북큐레이션을 통해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생긴다고 밝혔다. 또한, 이전 5년간 한번도 대출 신청이 없었으나 북큐레이션 이후에 대출을 신청한 도서들도 눈에 띄어 서가에 잠자고 있는 책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과 직원들의 호응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새로운 주제와 도서의 북큐레이션을 준비할 예정이며, 열람 편의시설 조성과 시스템 개선 등 시민들이 책 읽기 좋은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니 행정자료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