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 사진=대통령직인수위원회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이틀째 파행을 거듭하면서 법정 시한을 넘기게 됐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오늘(26일) 오전 10시 한 후보자의 두 번째 인사청문회를 열었지만,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위원들이 청문회 연기를 요청하면서 불참한 결과 청문회는 30분 만에 산회했다.
민주당과 정의당에서는 각 당 간사인 강병원, 배진교 의원만 청문회에 참석했다.
청문특위 간사인 민주당 강병원 의원과 정의당 배진교 의원은 한 후보자가 김앤장 활동 내역과 부동산, 미술품 거래 내역 등 핵심 의혹들에 대한 검증 자료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고 있다며 핵심 의혹들에 대한 추가 자료 제출을 요청하면서 청문회 일정 재조정을 요구했다,
국민의힘 간사인 성일종 의원도 "청문 법정 기일을 지키는 아름다운 전통이 이번에는 깨질 것 같다"라면서, "새로운 의사일정을 잡을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고 주호영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에게 요청했다.
주호영 위원장은 "원만한 청문회 진행을 위해 여야간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길 바란다"면서 "청문회 일정이 다시 잡히면 추후 통보하겠다"면서 개의 30분만에 산회를 선포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7일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하였고, 26일인 오늘까지도 인사청문이 끝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임명동의안 국회 제출일로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을 마쳐야 한다'는 인사청문회법은 지켜지지 않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