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김포시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 29일 월곶면 문수산 일대에서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했다.
김포시는 봄철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문수산 산림욕장 주변에 입산객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 지휘관의 무전 상황전파 즉시 산불 진화 차량이 집결하면 진화 장비를 활용한 산불 초동 진압 등 실제를 방불케 하는 산불 대응훈련을 벌였다.
이날 진화훈련에는 산림공무원 6명과 산불 예방 전문진화대원 20명이 참여했다. 신승호 환경녹지국장은 현장에서 진화훈련 전반을 지휘했다.
신승호 국장은 훈련을 마친 뒤 진화대원들을 격려하며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졌으며, 실제 대형 산불이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다”라며 “산불 재난으로부터 산림자원을 보존하고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산불 예방 활동 및 초동 진화 대응 태세를 강화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