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 가평군, 친환경농업육성 및 농가소득안정 지원 나서가평군이 농촌인력부족 해결과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기반구축 및 농산물 생산지원 강화를 통한 농가소득 안정지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에 군은 올해 739ha에서 경쟁력 높은 고품질 쌀을 생산할 계획인 가운데 지난 1일 경반리 이병천 씨 논 10ha에서 첫 모내기를 갖는 등 목표 달성에 시동을 걸었다.
가평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은 청정가평 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일조함은 물론 농가소득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는 등 군의 중요작물 중에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친환경농업 육성지원을 위해 농협 등과 협력하여 고품질 육묘, 육묘용 상토공급, 재해대비 예비못자리, 벼 육묘장 시설개선, 우수품종 공급 등 5개 사업에 3억여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유기질비료, 친환경농산물 인증확대, 환경친화형 농자재 등 친환경농업 기반확대 지원사업도 추진해 벼 재배농가의 생산비를 절감하는 등 가평 고품질 쌀 생산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농가소득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농가소득 보전을 위한 기본형 공익직불 및 친환경 직불사업과 정부양곡 관리비 및 포장재 제작 등을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소형농기계, 노후 농업기계 폐차, 농작물․농업인 재해보험 등 농가소독안정 및 안전관리강화 지원과 초등돌봄․어린이․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등으로 소비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선택형 맞춤 농정사업, 과수 계약재배 활성화, 화훼농가 상토 등 농자재 지원, 농업에너지이용 효율화사업 및 시설원예 현대화사업 등 지역특화품목을 육성키로 했다.
군은 지난해에도 기본형 공익직불 41억여 원(3000여명), 친환경직불제 2000여만 원(70여명) 등 농가소득 보전직불제 사업추진과 사과연합회 30여 농가 1억3000여만 원, 포도연합회 18농가 1억1000여만 원을 선정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으로 인하여 기후이변이 없는 한 금년에도 대풍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친환경농업육성 및 농가소득안정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