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부천시(시장 조용익)와 부천대학교(아동보육과 학과장 장정호)는 지난 26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아동권리 증진과 시정 참여 기회 보장을 위해 ‘부천시 아동참여위원회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부천시립박물관 탐방 등 민원 도우미 활동을 통한 아동권리에 대한 생각을 바탕으로 아동들이 직접 발굴한 정책제언 발표 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권운희 부천시 복지위생국장, 부천대학교 아동보육과 교수진(장정호 학과장, 강인숙 교수, 이옥임 교수, 황인주 교수) 및 대학생 멘토, 부천시 아동권리 옹호관, 부천문화재단, 아동참여위원 및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부천시와 부천대학교(아동보육과)는 지난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지난 6월 발대식 이후 아동참여위원회 아동 32명, 부천대학교 아동보육과 9명(교수 4, 대학셍 멘토 5) 등은 ‘박물관에서 찾아보는 아동의 권리’라는 주제로 총 5일에 걸쳐 부천시립박물관을 탐방하고 정책제언을 이끌어 내는 민원 도우미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날 활동보고회는 ▲아동친화 활동 결과물 전시회 및 감상 ▲아동권리 옹호관 참석소감 및 인사 ▲활동 결과 보고(장정호 학과장) ▲아동들이 직접 제작한 아동을 위한 박물관 안내서 및 의견 모음집 전달 ▲정책발표 및 답변 순서로 진행됐으며, 시는 정책 추진 시 제안의견을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대표 정책제안은 ▲박물관 내 매점 또는 자판기 설치 ▲박물관 기념품 판매 ▲시각장애인 점자판, 인도선 설치 ▲‘생명 숨수건’ 높이 조정(아동 고려) ▲휴게실에 아동용 도서 비치 ▲아동·청소년 박물관 안내서 비치 ▲안내 로봇 도입 ▲스탬프 모으기 등 박물관 기념품 증정 이벤트 실시 등 8개다.
장정호 부천대학교 아동보육과 학과장은 “부천시, 부천시립박물관, 부천대학교 아동보육과, 부천시의 아동들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성공적으로 아동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과 학부모들이 지역사회에서 이루어지는 아동 대상 프로그램에 대한 충분한 만족감과 신뢰를 갖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향후 부천시를 비롯한 다양한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좋은 아동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운희 복지위생국장은 “아동참여위원회 활동을 부천대학교 아동보육과 교수님들 모두가 앞장서서 도와주신 점에 대단히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아동의 시정 참여를 보장하고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부천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아동권리 옹호관으로 활동 중인 신미용 부천시청소년법률지원센터장, 문상록 굿네이버스 경기부천지부 지부장, 홍현정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을 활동보고회에 초청하여 아동 의견에 대해 자문하고, 아동권리 옹호관의 역할인 아동권리 침해사례에 대한 상담과 지원, 정책제언 등의 활동을 홍보했다.
사진설명
1. 부천시립박물관 탐방 후 기념촬영 모습
2. 아동들이 직접 제작한 아동친화 전시물
3. 정책제안 발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