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서울 강서구가 초로기 치매환자의 치매악화를 방지하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초록기억카페’ 1호점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초로기 치매란 만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조기 발병 치매를 말한다. 초로기 치매 환자는 전체 치매환자의 약 9%를 차지한다.
노인성 치매에 비해 진행 속도가 빨라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나 치매환자의 치료 및 돌봄 서비스가 대부분 노인치매환자에 맞춰져 있어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다.
등촌동 강서구치매안심센터 내 ‘초록기억카페’는 40대~50대 젊은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원예 프로그램(주 1회)과 사회참여 프로그램(주 2회)을 함께 운영한다.
초록기억카페는 실내환경에서 수경재배 방법으로 직접 기른 신선한 채소로 주문 즉시 음료를 제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무인 주문기로 주문받기, 손님 응대하기 등 카페 운영을 통해 초로기 치매환자들에게 인지기능 및 일상생활 활동 수행 능력 증진과 경제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40~50대 초로기 치매환자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시범운영사업’으로 서울시광역치매센터와 함께 진행했다.
강서구치매안심센터장은 “서울시와 함께 초로기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초록기억카페 1호점을 개소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1호점을 성공적으로 잘 운영해 앞으로 초로기 치매환자를 위한 사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치매안심센터(☎02-3663-094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