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김포시는 오는 9월 19일부터 접경지역의 독특한 생태문화와 역사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2025년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투어 프로그램(이하 테마노선)’ 하반기 운영을 재개한다.
이번 테마노선 운영은 상반기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친 이후, 혹서기 안전을 고려해 일시 중단하고 코스 정비를 거쳐 재개되는 것이다. 김포시는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사전 점검을 철저히 마쳤으며, 지역의 생태·역사·안보 자원을 연계한 특화형 체험 코스로 운영할 예정이다.
테마노선 김포 코스는 김포아트홀(집결지)에서 시암리 철책길까지 버스로 이동한 뒤 철책길을 따라 4.4km 구간을 걷고, 다시 버스로 이동하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관람하는 일정으로, 전체 소요시간은 약 5시간이다. 평소에는 개방되지 않는 민간인통제선 내 철책길을 직접 걸어볼 수 있으며, 애기봉 전망대에서는 북한 개풍군의 모습과 조강 일대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전문 해설사가 동행하여 지역의 생태적 가치와 안보적 의미,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들은 8월 1일(금)부터 평화의 길 누리집(www.dmzwalk.com)과 모바일 앱 ‘두루누비(www.durunubi.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가 시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참가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념품, 입장료 등으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 프로그램은 여름철 점검을 통해 더욱 쾌적한 코스로 재정비 되었으며, 가을의 정취 속에서 국민들이 DMZ가 지닌 평화와 생태, 역사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5년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김포시를 포함해 강화, 고양, 파주, 연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전국 10개 접경지역에서 운영 중이며, 각 지자체별로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