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올해 경북 시군 보건소에 새로 배치된 공보의는 모두 118명, 전역한 인원의 60%를 채우는 데 그쳤다.
공보의 충원율은 해가 갈수록 낮아져, 2020년 89.4%에서 2023년 74.6, 올해는 53%까지 급감했다.
의정 갈등으로 대거 휴학한 의대생들이 공보의 대신 일반 현역병을 선택하는 게 큰 이유다.
공보의 복무기간은 37개월로, 현역병보다 배 이상 길고, 임금도 월 2백 4, 50만 원 수준으로 병장 최대 월급 205만 원과 큰 차이가 없다.
공보의를 충원하더라도 현재 규모의 보건소와 보건지소를 감당하기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국 1228개 보건지소의 64%는 하루 평균 환자가 5명이 안 되는 상황, 또 보건소 반경 4킬로미터 안에 민간의료기관이 한 곳 이상인 곳은 64%나 된다.
공보의 단체는 부족한 인원으로 무리하게 순회 진료를 할 게 아니라, 보건소 통합과 기능 조정, 환자 접근성을 높일 교통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의료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에서 공공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보건소의 기능 정상화를 위해선 종합대책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