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 사진=서귀포시서귀포시는 이중섭거리에 소재한 관광극장이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상의 문제로 철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60년 준공된 관광극장 건물이 노후화됨에 따라, 2025. 5월부터 8월까지 관광극장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시행하였다. 그 결과 E등급 판정으로 건물 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 등으로 불가피하게 철거하기로 하였다.
관광극장은 1963년 서귀읍 최초의 극장으로 개관하여 운영해 오다 1999년 극장 폐업 후 소유주가 건물 관리 방안을 모색해 왔으나, 활용 방안을 찾지 못했다.
서귀포시에서는 관광극장을 문화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2023. 12월 건물 및 부지를 매입 하였고, 이전부터 작가의 산책길 프로그램 운영 및 야외공연장, 전시실 등 문화공간으로 꾸준히 활용해 왔다.
하지만, 관광극장 건물 노후화에 따른 안전 문제가 지속 제기됨에 따라 주민 및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시행하였고, 건물 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 등으로 불가피하게 철거하기로 한 것이다.
관광극장 철거는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2025. 9월 중 안전을 위해 야외공연장 벽체를 우선 철거하고, 관광극장 본 건물은 2026년 철거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안전상의 우려로 관광극장 철거 불가피함에 대한 현장 설명회를 2025. 6월부터 지역 주민과 문화예술 단체를 대상으로 수 차례 실시하였고, 2025. 9. 9. 정방동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주민과 문화예술인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면서 연구용역 등을 통해 활용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