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노유림기자)=울산 중구 우정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다인)가 방문 안내 스티커를 제작해 활용하며 업무 효율 및 주민 편의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우정동 행정복지센터는 1인 가구와 맞벌이 세대 등 낮 시간에 집을 비우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민방위훈련 통지서 전달 등 대민업무에 어려움이 따르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방문 안내 스티커 3,000장을 제작했다.
방문 안내 스티커는 가로세로 각 15cm 크기로, 방문 일시와 방문 목적, 방문자 연락처 등을 기재할 수 있게 되어있다.
우정동 행정복지센터는 대상자 부재 시 현관에 방문 안내 스티커를 부착하고, 이를 확인한 대상자가 전화로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방문 안내 스티커를 활용한 이후 주민등록 사실조사 부재중 세대 평균 방문 횟수는 기존 평균 4회에서 2회로 절반가량 줄었다.
우정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업무 효율이 증가한 것은 물론 전화로 간편하게 용무를 볼 수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다”며 “추후 방문 안내 스티커를 전입 사후 확인 업무 등 각종 방문 조사에도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