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총장 유근종)는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아 대덕연구단지 내 목원대 대덕문화센터에서 기념음악제를 개최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주요 공연 일정은 오페라 ‘카르멘’(5월10~13일), 대전시립합창단 초청공연(5월14일), 한국전통음악의 밤(5월 27일), 춘계합창연주회(6월 10일) 등이다.
특히 오페라 ‘카르멘은 1억원이 넘는 무대제작비 등이 투입되고 120여명의 성악인과 80여명의 오페라단원이 출연하는 매머드급 공연으로 목원대 홍경옥 교수가 예술감독과 총연출을 맡았다. 목원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소년소녀가장과 장애인 등을 오페라에 초청할 예정이다.
또 한국전통음악의 밤에는 ‘70인 설장고’가 무대에 오르며 ‘홍보가’와 창극 ‘심청전’도 공연된다.
유 총장은 “지역 최초의 사립대로 반세기를 맞이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개교 50주년 기념음악제는 대전시민과 함께어우러지는 지역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42)829-78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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