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지난27일 영국케임브리지대학에서 이 대학 카벤디쉬(Cavendish)연구소와 연구협력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양해각서에 따라 카벤디쉬 연구소가 올 상반기 중 KAIST에 ‘카벤디쉬-KAIST 연구협력센터’를 설립하게 되며 KAIST도 케임브리지대학에 연구협력사무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양측은 이 센터를 통해 연구협력 과제를 공동 발굴하고 과학자들의 상호 교류도 추진하기로 했다.
KAIST 관계자는 “협력분야는 나노전자학, 스핀전자학, 광전자학, 바이오물리학 등 카벤디쉬연구소의 강점 분야에서 시작해 점차 우리 전략기술 분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카벤디쉬 연구소는 전자파이론을 제창한 맥스웰을 비롯해 지금까지 모두 28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초과학 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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