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세 어린이들의 초등학교 조기 취학이 갈수록 줄고 있다.
지난 26일 대전 및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대전지역 만 5세 조기 취학자는 149명으로 지난해 198명에 비해 49명이 줄었다.
대전지역의 만 5세 조기 취학자는 1999년 388명이었으나 2000년 318명, 2001년 264명, 2002년 212명 등으로 해마다 줄고 있다.
충남도는 올해 200명의 만5세아가 입학해 지난해 198명에 비해서는 2명이 늘었지만 1999년 449명, 2000년 437명, 2001년 290명, 2002년 212명 등에 비해서는 줄고있다.
이같은 현상은 학부모들이 ‘왕따’ 등 자녀의 학교생활 부적응을 우려해 조기취학을 기피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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