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개년간 대형 유통점의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410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현대화사업의 대상은 도마시장, 중앙시장 등 시내 20개 재래시장으로 주로 주차장 조성, 공중화장실 정비, 아케이드 설치, 진입로 정비, 간판 정비 등에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지원재원은 국비 163억원과 교부세 80억원, 지방비 154억 5천만원, 민자 12억 5천만원으로 마련됐다.시장별 지원규모를 살펴보면, 가장 많은 재원이 투입된 곳은 도마시장으로 공영주차장 조성, 아케이드 설치 등에 59억원이 지원됐고 다음으로 중앙시장에 아케이드, 고객지원센터 설치 및 이벤트장 조성 등에 55억 5천만원이 지원됐다.그 외 한민시장 51억 8천, 문창시장 33억 1천, 유천시장 26억 7천, 태평시장 21억 5천만원 등이다.대전시는 이달부터 중앙시장 등 6개 재래시장에 83억 3천만원을 투입해 노후시설 개보수를 비롯한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고 밝히고 상인교육, 각종 이벤트 개최, 특성화 시장 육성 등 경영현대화사업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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