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 소방본부, 중증장애인 등 위해 ‘119선거도우미제’ 운영
전남도소방본부는 오는 4월25일 실시되는 도내 재?보궐선거의 투표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119선거도우미제’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이 제도는 중증 장애인과 거동불편 독거노인 등에게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사전 예약을 받아 투표소까지 안전하게 이송해 주게 된다. 이에 따라, 투표 하루 전날 또는 당일까지 해당 지역 소방서나 119안전센터에 원하는 투표시간과 장소를 예약할 경우 119구급대를 이용해 투표를 행사하는데 도움을 받게 된다. 특히, 타인의 도움없이는 움직일 수 없는 거동불편 중증 장애인과 노인 환자 등에 대해서는 ‘Home and Home(가정→투표소→가정)’ 또는 ‘Hospital and Hospital(병원→투표소→병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도 소방본부는 이번 재.보궐선거에도 노인환자의 사전 예약이 많을 것으로 판단하고 휠체어를 갖춘 순천.나주소방서의 노인전용 앰뷸런스를 비롯해 119구급차량 13대와 구급대원 26명을 투입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치러진 5.31 지방선거와 10.25 재.보궐선거에서도 273명의 중증 장애인 등 거동불편 환자를 도와 신성한 권리를 행사하도록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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