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에서는 죽녹원내에 푸른 대숲과 아름다운 관방제림을 시원스럽게 바라보면서 관광객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인 전망대 겸 쉼터를 설치하였다. 제9회 대나무축제를 맞이하여 죽녹원 전망대에서는 추성경기장 및 문화공원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각종경기 및 황금마차타기, 팬더열차, 대나무 뗏목타기 등 관광객들이 즐기고 있는 축제관경을 바라보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으며, 또한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담양의 야경은 대나무 소망등과 어우러져 환상적이다 전망대는 2층 높이의 개방형 60평 규모로 국비와 군비 총 3억6천여만원을 투입하였고 축제를 앞둔 지난 4. 25일 완공하고 관람객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특히 전망대는 친환경 목재를 사용하여 기둥과 천정을 마감하고 지붕은 대나무를 씌워서 죽녹원의 대숲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하였다. 전망대 설치공사는 국비보조를 받아 민선 3기인 지난 2005년부터 추진되어온 사업으로 당초 죽녹원 정상인 성인산 꼭대기에 설치하려 하였으나 계획된 위치가 향교 소유의 토지로 유림에서 혈맥 자리에 전망대를 세울 수 없다고 적극 반대하여 부득이 현 위치에 건립 하게 되었다. 담양관광의 1번지 죽녹원은 날로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고 2006년에만 5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대숲이 아름다운 죽녹원을 시간날 때마다 찾고 있다는 관람객은 “죽녹원에 쉼터가 부족하여 아쉬웠는데 읍시가지와 관방천의 아름다운 숲을 한눈에 바라보면서 쉴 수 있는 전망쉼터가 설치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군에서는 앞으로도 죽녹원이 군민 뿐만아니라 누구나 편히 쉴 수 있는 웰빙 대나무숲으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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