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담양읍 삼다리 다죽헌에서 죽로차 재배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차연구시험장의 녹차특화사업단 주최로 대숲향죽로차에 대한 현지 컨설팅이 열렸다.대숲향죽로차에 대한 현지 컨설팅은 전남대학교 식품공학과 박근형 교수 등 10명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차나무의 우량 품종 번식 및 죽로차 다원 조성방법, 인터넷을 활용한 전자상거래 활성화 방안 등 죽로차 전반에 대한 컨설팅이 이루어졌다.컨설팅에 참여한 재배농가들은 현지에서 이루어진 컨설팅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이런 기회가 다시 주어지길 희망하고 있다.죽로차는(竹露茶) 대밭 사이사이에서 아침이슬을 머금고 자란 싱그러운 차나무의 잎이란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담양군에서는 지난 2004년 “대숲향 죽로차”로 상표등록을 하고 야생죽로차를 상품화하기 시작하여 현재75ha를 조성하였으며 연차적으로 2,010년까지 300ha를 조성할 계획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