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조보트 등 위탁관리… 대부도서 진수식 가져 -
안산시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지난 23일 대부도 구 방아머리 선착장(단원구 대부동 소재)에서 안산소방서 및 한국잠수협회 100여명과 구조보트 1대, 제트스키 1대, 고무 구조보트 2대, 구명환 등 인명구조장비를 동원해 인명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안산시 부시장(송영건)을 비롯하여 안산소방서장(배석홍), 경기도 도의원(노영호), 안산시 시의회 부의장(박정호), 안산시 의원(신성철) 및 대부도 의용소방대원, 대부도 주민자치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시에서 3천만원대의 구조보트(140마력, 5인승)를 구입하여 안산소방서에 위탁관리에 따른 진수식과 시승식을 가졌다.여름철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해수욕장 및 물놀이 장소에서 수난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훈련을 단계별로 나눠 1단계는 구조장비를 이용한 수영 미숙자 인명구조, 2단계는 제트스키 및 구조보트를 이용한 인명구조, 3단계는 구급대원의 익사자 응급처치 및 이송으로 단계별로 구분하여 실전에 가까운 가상훈련을 중심으로 전개 되었다.훈련에 참가한 대원들도 피서지에서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안전사고에 대비 현장 합동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등 수난구조 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시는 최근 지구 온난화 온실효과 등으로 인하여 예년에 비해 무더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일부 해수욕장은 6월에 개장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다고 보고 물놀이 전 반드시 안전수칙을 지켜 줄 것을 당부하였다.송영건 안산시부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여름철 수상안전사고의 예방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면서 “사고발생시 효과적인 구조 활동에 필요한 구조보트(구명정)를 위탁지원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기 안산소방서는 시화호에 수난구조선을 띄우고 시화호 및 대부도지역 수난예방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인원은 구조대원 17명, 구급대원 4명 등 21명을 상시 배치하고 구조선, 제트스키, 구조보트 등 장비를 배치하게 된다.또한, 매월4일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는 물놀이 장소에서 위험요소나 익사자 발견 즉시 119 소방서 또는 안산시청 재난관리과로 즉시 신고해 것을 적극 홍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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