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손용복)는 농업인의 날을 맞아 오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안산 쌀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작년까지 ‘본오 으뜸 쌀 축제’로 개최되었으나 올해부터 행사규모, 내용 등을 확대하여 ‘안산 쌀 축제’로 행사명을 바꿔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농산물 수입개방과 자연재해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농업을 지키며 고품질농산물 생산에 정진하고 있는 농업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긍지와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국화, 허수아비 전시, 밸리댄스, 모듬북 등 문화공연, 짚공예, 농기계 등 농경문화 전시와 함께 노래자랑, 팔씨름, 새끼줄 꼬기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한마당이 펼쳐진다.특히, 가정에서 키우는 화분을 가지고 나오면 화분갈이와 함께 소품도 무료로 제공되며, 개막식 참여시민에게는 햅쌀증정 행사도 마련된다.이외에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쌀겨 맛사지, 쌀 담아가기, 투호놀이, 맷돌체험, 미꾸라지잡기와 한국농촌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도 열린다.손용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통해 내고장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직거래장터를 운영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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