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지난 30일 이정섭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및 생활지도사 등 30여명이 참여해 독거노인들이 겨울을 포근하게 날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을 펼쳤다.이번 연탄나눔은 (사)일촌공동체 광주전남 본부와 함께 담양지부에서 주관하고 담양군이 협조하여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57세대를 선정 세대당 200장씩 지원하게 된다.이에 따라 창평우리병원장 정한(추진위원장)을 포함한 자원봉사대, 읍면의 독거노인 생활지도사와 함께 30일 담양읍 14가구를 시작으로 11월 1일에는 남면 10가구, 2일에는 창평면 15가구, 3일에는 대덕면 11가구에 연탄나눔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담양읍 이양례(68)할머니는 “겨울이 오기전에 연탄을 200장이나 들여놓으니 안먹어도 배부를 것 같고 한 겨울 매서운 추위까지도 여러분들의 훈훈한 마음이 추위를 막아줘 어느해보다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을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이번 행사에 적극 참여한 창평 우리병원은 그동안 2002년 병원 설립이후 의료 취약지역에 무료의료봉사를 해왔고 2005년이후 재가복지센터를 설립하여 자원봉사자 10명 노인돌보미 18명이 노인돌보미 사업 80세대, 독거노인 안부살피기 66세대를 관리하고 있다.또한, 도시락 배달, 목욕봉사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등 담양군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복지시책이 그 빛을 발할수 있도록 민간차원의 지원자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아름다운 사람들이 모여사는 담양 ! 저소득층에 지원되는 연탄나눔사업이 지역에 따뜻한 불을 지피는 희망이 되어 앞으로 더욱 많은 주민들과 기업들의 참여를 유발해 이번 겨울은 유난히 따뜻한 겨울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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