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부문 이정태, 교육부문 안병선, 지역사회개발부문 박국희, 예술부문 김인숙, 체육부문 최준배, 최용신봉사부문 오연숙 선정
안산시는 향토 문화.예술발전과 민족문화 향상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안산시문화상』과 일제 강점기 농촌계몽을 위해 헌신하신 최용신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여성에게 수여하는 『최용신봉사상』 수상자를 선정했다.이번 안산시문화상과 최용신봉사상은 총 14명이 접수돼 지난달 23일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됐다.안산시문화상 학술부문 이정태(77세, 전 안산문화원장), 교육부문 안병선(76세, 안산교육청 초대교육장), 예술부문 김인숙 (53세, 전 안산 예총회장), 지역사회개발부문 박국희(52세, 와동주민자치위원), 체육부문 최준배(43세, 안산시생활체육족구연합회장)씨가 선정되었으며, 최용신봉사상에는 오연숙(52세, 안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학술부문의 수상자 이정태씨는 제5.6대 안산문화원장을 지냈고 안산시사, 대부도향리지, 반월동향리지, 안산문화 등의 발행인 및 집필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향토문화 발굴 보존과 안산시민의 노래와 안산환상곡을 작사하였고, 지역학교 출장강의를 통하여 청소년들에게 향토문화 전수 및 역사의식을 고취시키는 등 지역 향토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교육부문의 수상자 안병선씨는 안산교육청 초대교육장을 지내면서 학력경시를 통한 학력 향상, 학교체육 육성, 인성교육 365일 실천운동, 우리얼 뿌리 교육을 통한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해양소년단 경기연맹훈육 위원장으로서 청소년 해양교육 등 교육여건 개선과 인성교육에 크게 이바지했다.예술부문의 수상자 김인숙씨는 1996년 춤사랑무용단을 창단해 후진양성 및 각종 공연 활동을 통한 무용발전과 현대화에 묻혀져가는 전통예술과 우리 춤 보존.전승에 기여하고 안산예총회장을 지내면서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했다.지역사회개발부문의 수상자 박국희씨는 주민숙원사업 발굴, 깨끗한 환경조성 등 지역사회 개선과 다양한 지역봉사에 앞장서서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노인복지관 및 로보캅 봉사 활동 등을 통해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사는 밝은 사회 조성에 기여했다.체육부문의 수상자 최준배씨는 안산시족구연합회 창립과 족구클럽 80개 팀 육성 등 족구 활성화와 안산서초등학교 전국대회 6관왕 달성, 원곡2동 여자배구단 창단, 안산생활체육축구 전국대회 상위입상 등 안산시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결정됐다.최용신봉사상 수상자 오연숙씨는 20년여 간 새마을부녀회 활동을 통해 쾌적한 마을가꾸기, 독거노인ㆍ소년.소녀가장 돕기와 건전한 시민의식 함양, 여성 사회참여 의식교육 등 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역임하면서 여성의 지위향상을 위하여 노력하는 등 남다른 열정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 됐다.시상식은 오는 3일 단원예술제 개막식장에서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60여만 원 상당의 은상패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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