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개국 100여명 해외교류도시 대표단 광주 방문
광주시는 2008 광주.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장애인체전, 광주김치축제, 광주비엔날레 등 축제가 열리고 있는 10월을 ‘해외 자매.우호도시의 달’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자매.우호도시 대표단과 광주거주 외국인을 초청, 해외도시간 상호우호 협력을 통해‘국제도시 광주’ 도약의 전기로 삼을 계획이다. 오는 12일을 ‘국제교류의 날’로 정하고 조선대학교 1.8극장에서 광주 거주 근로자, 유학생 등 외국인들과 시민 1,000여명을 초청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국제교류의 날’은 외국인들에게 문화와 언어가 다른 타국 생활의 외로움을 달래주고,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친선을 도모하는 장으로 13년째 이어온 ‘외국인의 날’ 행사를 확대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해외 자매도시들과 교류를 추진한 모습을 담은 사진전시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 ▲세계음식잔치 ▲각국 의상전시회 ▲주한인도네시아대사 초청 강연 ▲외국인 장기자랑 ▲메단시 민속예술단 축하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13일 오후2시에는 지난 1997년 광주시와 자매도시 협정체결을 맺은 인도네시아 메단시와의 결연 10주년을 기념하는 메단路 표지석 제막행사를 짚봉터널 인근에서 아피푸딘 메단시장 일행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메단시와는 그동안 경제인 협력과 매년 고교생 민박교류, 공무원 상호방문 등 인적.물적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시는 이번 ‘메단路’ 지정으로 두 도시간 우의가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메단路:원광대병원입구~짚봉터널 1,120m 또한, 17일에는 중국 우한시 부시장 일행이 광주를 방문해 광주 지역내 광산업 업체들과 경제교류 상담회를 개최한다. 우한시는 광주시와 지난해 9월 우호협정을 체결한 광산업이 발달한 도시로, 광주시는 중점 육성중인 광산업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양 도시.기업체간 무역과 경제분야 등에서 교류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해외 자매.우호도시의 달을 맞아 해외 도시별로 5개국 100여명의 대표단이 방문할 예정이다. ․중국옌타이 장애인 연합회 부이사장 등 7명 ․인도네시아메단시장 아피푸딘 등 대표단21명 ․일본 센다이시 시민기회국장 등 3명 ․주한인도네시아 대사 포스터 굴톰 등 3명 ․중국옌타이 우호협회 부회장등 대표단 6명 ․K2H 일본․중국 연수생 14명 ․중국우한시 부시장등 대표단 10명 ․일본 센다이 시민방문단 12명 ․베트남응에안성 대표단 3명 ․러시아 우정의 사절단 21명 시 관계자는 “이들 해외도시 대표단을 초청 광주를 세계에 알리고 우호협력사업, 경제교류 강화 등 다양한 국제교류의 장을 마련,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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