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민속박물관(관장 정환성)은 오는 22일(넷째주 쉬는 토요일) 오전10시 민속체험관에서 ‘한지 동고리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토요문화교실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예전 우리 생활속에서 사용하던 종이 그릇의 하나인 동고리를 한지로 붙여 만드는 시간이다. 동고리는 작은 물건이나 바느질 용구 등을 담아 사용하였던 수납용구로, 보통 고리버들 가지나 대오리 등으로 엮어서 뼈대를 만드나, 한지를 여러 겹 덧발라 두텁게 만든 형태에 여러 색으로 물들인 한지로 옷을 입혀 만들기도 한다. 그 위에 글이나 그림을 그려 장식한 후 방수·방충을 위해 콩댐, 들기름, 옻칠 등으로 마무리한다. 가족을 동반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수강료는 팀당 1만5천원이다.(재료비 포함) 접수는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인원은 접수순 15개팀(50명 내외) 한정 모집한다. (문의 : 학예연구실 062-521-9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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