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곡성 출신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은 11월 20일 국회 예결위 종합질의에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상대로 광주 U대회 유치 활동비용 국고 지원을 간곡하게 공개요청했다.이 의원은 “광주시와 시민들이 한번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는 것 그 자체를 정부는 오히려 격려해야 할 것” 이라며 “ 여수 액스포도 두 번째 도전에 성공했다. 강원도 평창 동계 올림픽은 세 번째 도전하고 있다. 광주시민이 간절하게 소망하고 있는 만큼 정부는 지난번 수준의 지원을 마땅히 해야한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광주시와 시민들이 전적으로 정부에 의존 하는 것이 아니라 시예산과 지역기업인들의 성금 모금이 일차적이지만 정부의 의지가 실려야 유치에 유리한 측면도 없지 않다“며 정부지원의 당위성을 역설했다.강 장관과 유 장관은 이 정현의원이 “호남출신 한나라당 의원으로서 간곡하게 부탁한다. 지역경제가 너무 어렵고 시민들 생활이 힘들다. 정부가 이번일로 광주 시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달라“고 호소하자 밝은 표정으로 검토하겠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이 의원은 이날 서면질의를 포함 예결위 질의에서 “30대 선도 프로젝트는 재탕 삼탕 사업이 아닌가? 70%가 이전에 해오던 계속 사업”이라면서 “정부는 5년동안 50조를 투자 한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110조가 소요되어 40년이 걸릴 것”이라면서 실현 가능성이 있는 것이냐고 추궁했다.이정현 의원은 문방위 예결소위, 예결위 예산소위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여당내에서 드문 호남 출신으로서 예산 계수 조정에 참여 하는 만큼 지역 예산을 “지키고 추가하고 늘리자”는 구호를 앞세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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