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용연유치원(원장 전호숙)은 24일 에 다문화 체험을 실시했다. 충남 당진도서관이 주관하고 당진문화원에서 실시하는 '찾아가는 다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베트남 3명, 태국1명, 한국 지도교사1명이 유치원을 찾아와 다양한 체험을 함께했다. 먼저 태국어린이의 태국 전통춤 관람을 시작으로 태국 전통 옷을 입어보고 함께 태국 춤을 추어본 후에 인사말도 배우며 태국을 느끼고 베트남 춤과 인사말도 함께 해보며 베트남도 가깝게 느껴 보는 시간이 되었다. 어린이들은 먼 나라로만 알았던 베트남, 태국이 그렇게 멀지만은 않은 우리 이웃임을 알게 되었고 우리와는 다른 그들의 말을 함께 해보며 즐거운 시간을 나누었다. “선생님 이젠 저도 태국말, 베트남말 할 줄 알아요!”라며 자랑스러워하였고 “그래도 나는 우리나라가 최고로 좋아요!”라고 말하는 어린이도 있었다. 원장을 포함한 모든 당진용연가족이 함께 춤을 추며 편견을 버리고 사랑을 나누는 뜻 깊고도 알찬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