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2개 시민단체 기관 기업 참여, 정화활동 등 전개
광주시의 광주천 가꾸기에 시민단체 등이 대거 참여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시는 쾌적한 광주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광주지역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광주천 함께 가꾸기 사업’ 참여 신청을 접수한 결과, 19개 시민단체, 12개 기관, 6개 기업, 5개 종교단체 등 총 42개 기관.단체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광주시는 올해말 개방 예정인 영산강 합류부에서 원지교간 11.8㎞ 구간에 대해 시민참여 신청을 위주로 관리구역 42개 구간을 확정했다. 이와함께, 체계적인 참여와 운영.관리를 위한 ‘광주천 함께 가꾸기 사업 관리.운영 지침’을 별도로 마련해 시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정비해나갈 방침이다. 관리.운영 지침에는 광주천 정화사업 시설물 이용에 따른 시민의식 고취를 위한 홍보 캠페인 전개와 시민안전과 공익을 위해 오토바이 질주에 대한 등 행정지도, 외래수종 제거 퇴치운동도 포함하고 있다. ※ 관리.운영지침 주요 내용 - 참여방법 : 정화활동 자율적 시행, 분기별 1회 합동정화 활동 실시 - 캠페인 등 병행시행( 음식물취사, 노숙, 영업, 폐기물 투기, 방뇨, 낙서 등) - 외래수종 등 제거 및 퇴치운동전개(환상덩클, 돼지풀, 도깨비가지 등) - 금지행위 (영리모금 행위, 콘크리트구조물 설치 등) - 실적 관리 및 평가 광주시는 관리.운영지침이 마련됨에 따라 일상적 하천 내 정화활동과 산책로 주변 꽃길조성, 수생식물 식재, 고수부지 법면 수목식재 등을 실시하고, 유지용수 10만톤 추가 확보로 2009년부터는 맑은물이 풍부하게 흐르는 하천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04년 12월 착공, 2009년말 완료를 목표로 광주천의 유지용수 확보를 통한 수질개선과 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민선4기 역점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주천자연형하천정화사업’을 통해 기존 천변주차장.콘크리트 호안불럭 등 인공시설물을 철거하는 대신 식생이 가능한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게 된다. 또한, 수질개선에 필요한 하천 유지용수 10만톤을 2009년부터 흘러 보내(기존 4만3천톤/일) 1일 14만3천2백톤의 물이 흐르는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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