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다양한 주민의견 청취
진태구 태안군수가 내달 3일 태안읍을 시작으로 나흘간 2009년도 읍면 연두순방에 나서 유류사고로 흐트러진 민심을 수습한다. 진 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2009년도 군정의 방향과 주요시책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애로사항과 읍면의 현안사항을 적극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또 올해 군정 운영의 최우선 과제를 ‘군민이 만드는 행복태안’ 건설에 두고 그동안 추진해온 기업도시, 신재생종합에너지단지 등 대단위 사업과 각종 군정현안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금년도 군의 6대 역점시책과 복군 20주년 행사, 국제꽃박람회 등을 주민들에게 소상히 알리고 군민의 진솔한 현장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진 군수는 “올해는 군이 유류사고에서 완전히 벗어나 제 2의 도약을 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해”라고 전제한 뒤 “주민들과 흉금을 터 놓고 대화를 나눠 태안 발전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연두순방이 검소하면서도 격의없는 행사가 되도록 내실있게 추진키로 하고, 2개 읍면을 오전과 오후로 나눠 방문한다. 진 군수는 “다양한 계층의 군민들로부터 충분한 의견을 수렴하고 검토과정을 거쳐 최대한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읍면 순방 일정은 ▲3일-태안, 남 ▲4일-안면, 고남 ▲5일-근흥, 소원 ▲6일-원북, 이원 순이다. <사진설명> 2007년 연두순방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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