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곤 서산시장이 다음주 2일부터 시민과의 대화를 위한 읍면동 순방길에 오른다. 유 시장은 이번 순방길에서 새해 시정의 비전과 주요 현안을 시민에게 알리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주민대표는 물론, 지역의 기업인, 다문화가정, 어려운 계층 등 대화의 장소에 다양한 계층의 시민을 초청하여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유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순방길 중 어떠한 형태로의 불필요한 의전을 일체 배제하고 시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민의 수렴의 기회로 삼고 다양한 각도에서 시민의 소리를 듣고 최대한 현장에서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유 시장의 올해 읍면동 순방길에는 특히 그동안의 형식적인 틀을 깨고, 일체의 기업체나 유관기관 방문은 없이 유 시장이 직접 어려운 가정을 방문 위로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시민과의 대화 장소에도 소외계층 대표자들이 대거 참석하도록 하는 등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데 중점을 둔다. 특히 유 시장은 이번 순방길에 시민의 요구에 충실한 답변을 위해서 대화의 시간에는 각 실?국장을 비롯한 실무 팀장급 공무원을 배석시켜 시민들의 궁금증을 즉석에서 답변 또는 해소방안을 제시해 주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접목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지게 된다”며“제시된 의견들은 해당 부서 검토를 거쳐 시의 정책구상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순방 일정은 ▲2일 오후 부석면 ▲3일 오전 부춘동, 오후 대산읍 ▲4일 오전 동문1동, 오후 인지면 ▲5일 오전 동문2동, 오후 고북면 ▲6일 오전 석남동, 오후 팔봉면 ▲9일 오후 지곡면 ▲10일 오후 성연면 ▲11일 오전 음암면, 오후 운산면 ▲12일 오후 해미면 ▲13일 오후 수석동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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