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지역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설립한 광주테크노파크가 지난 1999년 2월24일 개원을 한 이래 10주년을 맞았다. 시는 오는 2월24일 화요일 광주테크노파크 2층 대회의실에서 광주테크노파크 이사장인 박광태 광주시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산·학·연·관 지역인사들을 모시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광주테크노파크는 지역산업 경쟁력강화와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역의 기업, 대학, 연구소 등에 산재한 혁신자원(인력, 장비, 사업)을 집적하고 활용도 제고를 통한 기술의 공동개발과 개발성과의 사업화 촉진을 비롯, 광주시의 산업구조를 소비도시에서 제조업 중심의 생산도시로 전환하기 위해 첨단산업 육성 및 기술고도화 실현,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 노력과 함께 특히 광, 디지털 정보가전, 자동차, 첨단부품소재 산업 등 4대 특성화 분야를 선정하여, 지역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광주시는 552억원의 출연금으로 광주테크노파크를 설립해 광주테크노파크는 현재 954억원의 자산 규모로 성장시켰으며, 그 동안 첨단단지 조성과 313개의 벤처기업을 육성하여 지역 제조업기반 확충에 기여했다. 특히 2001년도에 17개였던 입주기업 수는 2008년 59개로 증가하였고, 매출액도 50억원에서 813여억원으로, 고용인원도 26명에서 920명으로 증가했다. 또한 연구개발지원사업으로 총296개 과제, 42억2천만원을 지원하여 특허출원 56건, 특허등록 26건, 기술이전 123건의 성과와 교육훈련사업으로 총 179개 과정을 운영해 7,245명 수료와 함께 타이타늄센터와 LED/LD센터를 운영하면서 304종의 장비를 구축하고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시제품제작지원과 기술지도를 하여 18건의 국산화를 이뤄냈다. 뿐만 아니라 지역산업진흥사업, 지역혁신기반구축사업, 신기술보육사업,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 및 신규사업 유치를 통한 산업기반 확충을 위해 자동차부품산업육성사업 등 총 10건 134억원의 국비를 유치하는 등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혁신 및 경쟁력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 결과 2007년 제4회 지역혁신박람회에서는 지원기관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2006년과 2007년은 6개 선발테크노파크 수혜자 만족도 조사 결과 1위, 2008년에는 전국 16개 모든 테크노파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업수행 능력 평가에서도 14개 테크노파크 중에서 2007년도 사업수행능력 평가결과 1위, 지역전략산업기획단 결과평가 1위, 지역기술이전거점구축사업 선정, 결과 평가 1위, 직업교육혁신센터 운영사업 결과 1위 등 수 많은 실적을 올린 바 있다. 개원 10주년을 맞아 광주테크노파크는 지난 10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새로운 10년을 위한 도전에 주저하지 않기 위해 비전으로‘Global Support, Bright Future’를 제시하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수준 높은 지원기관으로서 기업지원과 지역산업발전을 통해 지역의 밝은 미래를 창출해 내는 주관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테크노파크가 첨단산업의 육성으로 지역경제의 구심체로서 현재의 어려운 경제위기를 극복해 내는데 큰 역할을 수행해 주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계속 지원하고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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