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 영농위해 저수지 물채우기 374개소.간이용수원 개발 189개소 등 추진
전라남도가 올해 영농대비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지난달 20일까지 저수지 준설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저수지 물채우기에 나섰다. 전남도는 10일 도내 22개 시.군 374개 저수지에서 안전영농대비 저수지 물채우기를 추진하고 있으며 간이용수원 189개소, 수리시설 보수 63개소, 한해장비 구입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해 10월부터 가뭄대책비 510억원을 지원해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 준설 526개소, 관정개발 886개소, 관정.양배수장 499개소 정비 등을 지난 2월 20일까지 완료했다. 올해는 농업용수확보사업 85억원을 투입해 저수지 물채우기 374개소, 저수지준설 69개소, 간이용수원개발 189개소, 관정개발 19개소, 관정.양배수장 정비 63개소 등을 긴급 지원, 영농기 이전인 3월까지 조기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또 지속되는 봄 가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영농기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저수지 물채우기에 필요한 양수저류비와 가뭄상습 해안지역의 저류시설 설치 및 배수로 준설, 다목적 수로.소류지 설치 등 5회에 거쳐 농림수산식품부에 국고 7천265억원 지원을 건의하는 등 가뭄시 농업용수를 사전에 확보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임영주 전남도 농림식품국장은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가뭄대책사업비 적기 확보와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통해 올 농사가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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