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 환경소음 측정…주거지 목포.순천.나주, 상업지 광양, 도로변 나주 전국 최저
전남 목포, 순천, 나주가 전국에서 가장 환경소음도가 낮은 ‘정온’한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환경부가 지난해 전국의 환경소음도 측정결과를 분석한 결과 전남 5개 시의 주거지역 환경소음도가 전국에서 가장 낮아 정온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임을 입증했다. 환경 소음측정망은 환경부 주관으로 전국 환경소음실태를 파악하고 소음관리의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전남 목포, 여수, 순천, 광양, 나주 등 5개 시 20곳을 비롯해 전국 33개 도시에 301개 지역 1천486지점 (중앙 605.지방881)의 소음측정망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중 학교, 병원 등 전용 주거지역의 경우 목포, 순천, 나주지역 낮 환경소음도가 49db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52db보다 낮은 것으로 전국 최저치다. 또 상업지역.준공업지역의 경우 광양이 45db(전국 평균 53db)로 전국에서 가장 낮고 도로변 주거지역의 경우 나주가 51db(전국 평균 58db)로 역시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천제영 전남도 환경정책과장은 “환경부의 소음 측정 결과 전국에서 환경소음도가 가장 낮은 지역으로 분석돼 쾌적한 생활환경이 유지되고 있는 지역으로 다시 한번 검증받은 셈”이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지역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 소음기준 준수는 물론 환경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