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상공인 보증지원 서비스 질 높이고 일자리 만들기에도 한 몫.’
전라남도는 최근 경제난 속에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 등에 대한 신용보증 신청이 폭주함에 따라 전남신보 인력을 확충, 보증지원 기간을 최대 3일로 단축하는 등 서비스 향상에 나섰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윤옥)은 연초부터 전남도와 정부의 ‘신용보증 확대 시책’에 따라 신용보증 문턱을 대폭 낮추면서 지역기업의 신용보증 신청이 급격히 증가해 전남신보 직원이 매일 야근과 휴일 근무를 해도 보증서 발급 기간이 20일 이상 소요되는 등 긴급히 자금이 필요한 업체의 경우 어려운 점이 많았다. 이에 따라 전남신보는 전남도와 협의해 신규직원 2명과 금융기관 경력자 10명을 계약직원으로 채용하는 등 총 12명의 보증인력을 신규 충원해 지난 18일까지 적체된 보증신청 접수건을 신속히 처리 완료했다. 4월부터는 정부에서 제시하고 있는 표준처리기간 7일보다 훨씬 단축된 3~5일 이내 처리토록 할 예정이다. 한편 전남신보는 올들어 3월 15일 현재까지 2천121개 업체 337억원을 보증공급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22억원에 비해 3배나 증가한 것이다. 전남신보는 앞으로도 경제위기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특례보증 개발과 제도개선을 통해 지역내 소기업/소상공인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보증지원을 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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