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 시설은 야생동물의 침입을 직.간접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설로서 철선울타리, 전기충격식목책기(태양전지 이용), 방조망 등이 있다. 지원금액은 한 농가당 1천만 원 이내로서 총 설치비의 60%를 국.도비 및 시비로 지원하고 40%는 농가에서 부담해야 한다. 설치 희망 농가는 오는 4월 28일까지 시청 환경보전과나 읍.면.동 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민원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앞으로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입증될 경우 피해보상을 위한 제도적인 장치나 피해예방시설의 설치시 농가의 부담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