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9일부터 이틀간 신안 엘도라도리조트에서 이상면 정무부지사와 도․시군 투자유치담당공무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 투자유치 추진상황 점검 및 투자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투자 유치 워크숍을 갖는다.이번 워크숍에선 지난해에 비해 달라진 투자관련 보조금, 인센티브 등 투자유치 지원제도에 대한 강의와 전남이 올해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은퇴자도시개발사업의 기획과 전략, 그리고 투자유치 전담 공무원의 사기 함양을 위한 투자유치대상의 새로운 평가지표 등을 소개한다.특히 전남도가 전국에서 첫 개발한 ‘투자유치지원시스템’을 활용해 투자지역에 대한 각종 정보에 대해 3차원 시뮬레이션을 통한 사업 조감도 배치, 투자 상담시 투자 적격여부 등 신속한 판단을 가능하게 할 과학적 시스템도 시연한다.이상면 정무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와 올 상반기에 고유가․고환율 및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내수 부진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며 “이는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만이 전남의 미래를 결정하는 유일한 길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투자유치에 전 공직자가 역량을 결집한 결과로 앞으로도 투자유치에 더욱 매진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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