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임용규)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자 관내 낡은 육교 9개소에 대한 보수.정비.도색공사가 완료되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월 말에서 3월초 착공된 본 공사의 중점대상은 1992년 일산신도시 조성시 준공되었던 육교로, 전체적으로 노후화되어 주변 도시경관을 저해할 뿐 아니라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었던 곳이 대부분이다. 공사지역은 호수교(백마로 호수공원), 장항, 호수중앙, 강촌, 백마육교, 밤가시 어린이공원 앞 육교, 암센터 앞, 마두1동 육교로 신축이음 신설, 타일 철거 및 설치, 육교외장 재도색, 부속시설(난간) 보수 등 종합적인 정비를 추진했다. 한편, 관내 육교 정비 구역 9개소 중 7개소에 실시한 도색공사는 고양의 주변경관과 최대한 어우러지게 추진.완료되어 칙칙했던 육교가 봄을 맞아 산뜻한 모습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는 평가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정비로 고양시를 방문하는 방문객과 고양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아름다운 도시미관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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