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전완준)이 남산공원 충혼탑에 위패봉안실을 건립,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린다. 화순군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항구적으로 존중하고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미래지향적인 추모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화순읍 향청리 62번지 남산공원에 2억5,600만원을 들여 33㎡ 봉안실을 건립, 위패 859위를 모시기로 했다. 또한 봉안실 주변 633㎡에 조경시설도 갖추고 다음달 15일까지 사업을 마무리 지어 호국보훈의 달을 추념하고 제막행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화순군이 위패 봉안실을 건립하게 된 배경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과 유가족들에 대한 예우로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후손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군민과 함께 하는 열린 추모공간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새로 건립되는 위패 봉안실에 봉안될 대상자는 1945년 광복이후부터 1984년 10월 25일(충혼탑 건립 당시) 현재 사망자, 화순군으로 등록된 국가유공자 등 이다. 국가유공자의 범위는 순국선열, 애국지사, 전몰.전상 군경, 순직.공상 군경, 무공.보국 수훈자, 재일학도의용군, 4.19혁명 사망.순직.공로, 순직.공상 공무원, 국가사회발전 특별공로 순직.상이 및 공로자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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