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임용규) 공무원들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행복 나눔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 자발적 나눔. 봉사 문화 확산이라는 기조 아래 구 주민생활지원과에서 주관, 지난 2006년 농촌사랑 1사1촌 자매 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10여차례에 걸친 「농촌 일손 돕기」, 매주 토요일 결연시설을 방문하여 환경정비, 시설보수, 말벗되어주기 등 토요일 릴레이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공무원 자원봉사단 한울타리」등 지난 몇 년 동안 꾸준히 이어온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최근에는 구가 지난달 기획해 국내.외 결연아동들에게 천원의 행복을 나눠주는 「일천파워 공직자 기부회」를 비롯, 고양국제꽃박람회와 연계 「꽃 축제로의 초대센터」를 열고 관내 기업들의 지원을 받아 입장권(티켓)을 관내 저소득 계층 가정에 교부해 구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구는 이달 10일, 고양시 직원 홈페이지(행정포털) 게시판에 「행복나눔터」라는 소 게시판을 개설해 각 부서별로 활동하고 있는 직원 나눔 활동 사항 등을 게재 할 수 있게 하고 직원들의 기부참여를 조직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임용규 구청장은 “경제적 한파에 따른 위기가정이 늘어가는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공직자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고 “민간자원이 집중되는 곳보다는 소외된 시설을 새로 발굴․ 선정하여 나눔의 손길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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