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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 환경부, 부처간 정책협력 강화
  • 최문한
  • 등록 2004-10-20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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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부처 장관과 주요 간부진, 처음으로 합동간담회 개최
산업자원부와 환경부, 양 부처 장관을 비롯한 주요 간부진들이 18일(월) 저녁 처음으로 상호 업무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갖는다. 이희범 산업자원부장관과 곽결호 환경부장관간에 상호합의에 의해 이루어지는 이번 부처간 정책간담회는 두 부처 출범 후 처음 있는 일로 지난 1월 양 부처 국장급 교류에 이어 산업정책과 환경정책, 에너지정책과 대기환경정책 등 주요정책에 있어서도 협력기반을 강화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현재 양 부처는 지난 1월 참여정부 들어 처음시행한 부처간 국장급 교류의 일환으로 현재 윤성규 산업자원부 자원정책심의관과 김신종 환경부 대기보전국장이 각각 상대부처에서 근무하고 있다. 산업자원부와 환경부, 양 부처는 부처기능상 산업정책과 환경정책에 있어서 현안마다 협조와 조율이 필요하고, 특히 최근 들어 구조적인 고유가 상황 지속, 러시아의 교토의정서 승인으로 인한 온실가스 감축압력 현실화, 에너지 이용과 관련한 사회적 갈등, 수도권 등 대도시 대기오염 심화 등 에너지정책과 환경정책간에도 협력과 연계강화가 절실한 시점이어서 이번 간담회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 전통적으로 업무상 갈등 부처로 인식되어온 산자부-환경부간 이번 협력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부처간 협력과 교류강화로 이어질 경우, 환경정책과 산업정책간의 상생기반 구축은 물론 기후변화협약 등 우리가 국내외적으로 당면하고 있는 에너지/환경간의 여러 난제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정부내 협력체계가 갖추어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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