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광주도시기본계획 수립 위한 미래비전 및 발전방안 모색
광주시는 29일 오후2시 시청 2층 세미나실에서 한강과 낙동강 사례를 통해 영산강 주변 지역의 미래지향적 개발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박현찬 박사와 대구경북발전연구원 석태문 박사가 각각 한강과 낙동강의 개발에 관한 주제로 발표하고, 전남대 오세규 교수 등 관계 전문가 6명이 광주지역의 현안인 영산강 주변 개발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한강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주제로 발표한 박현찬 박사는 강남?북의 경계가 아닌 통합의 공간, 도시의 경쟁력을 선도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도시의 공간구조 및 토지 이용을 한강중심으로 재편한 도시공간구조 재편, 워터프론트타운 조성, 한강변 경관개선, 한강중심의Eco-Network 구축, 한강으로의 접근성 개선, 한강변 역사유적 연계강화, 테마가 있는 한강공원조성 및 권역별 종합계획을 제시했다.
석태문 박사는 ‘낙동강 주변지역 녹색성장 방안’을 주제로 낙동강 주변 지역을 그린뉴딜프로젝트의 핵심지역으로 육성하고 녹색일자리 및 신성장동력 창출의 전진기지 구축을 위해 낙동강 경관관리사업 및 생태망 구축, 문화?역사?과학 융합형 녹색산업 발굴, 물 어메니티를 위한 수질개선 프로젝트 등을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영산강에 대한 새로운 조명과 영산강 문화조성을 위한 공간형성 전략 등 기본방향을 모색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장기 전략을 현재 수립중인 2025 광주도시기본계획에 담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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