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고양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인환)는 지역의료서비스 개선 노력의 일환으로 12일 관내 소재 국군벽제병원(원장 경희두)과 고양동 발전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고양동 주민과 국군벽제병원 이용 장병의 의료 및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포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한 것으로, 협약식에는 김순철 고양동장, 주민자치위원, 신득철 도의원, 손대순, 한상환 시의원, 국군벽제병원 관계자 등 4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협약 내용은 국군벽제병원은 고양동 주민의 응급환자 발생시 응급처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노력하고, 고양동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민진료 지원 등 지역내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키로 약속했으며, 고양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등의 참여로 병원환자에 대한 위문활동을 실시하고, 벽제병원을 위한 문화복지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양동 김인환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큰 병원과의 거리가 멀어 응급환자 발생시 불편을 겪은 주민들이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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