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에서는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 노지 참외재배단지(단지장 조병화)를 대상으로 노지참외 2단연장재배를 위한 실증시험을 실시한다.
장마 전과 장마 후 2차례에 걸쳐 광합성균 및 미생물제를 주기적으로 공급하여 식물체 뿌리 생장을 촉진시키고 친환경 무농약인 석회보르도액을 살포해 흰가루병, 노균병, 탄저병균등을 예방함은 물론 순지르기 방식을 달리해 참외를 6월말경 1차 수확 후 장마 전 새로운 줄기를 유도하여 9월말경 2차 수확을 할 수 있도록 실증시험하는 것이다.
광탄면 용미리에서 노지참외만 20년이 넘도록 재배해온 조병화씨는 “참외는 수요도 많고 판매 가격도 좋아 농가 소득이 높은 작목이나 그동안 여름 장마철을 전후하여 각종 병해충 발생 등으로 수확이 곤란했다”며 이번 실증시험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윤순근 광탄면 농업인상담실장은 “2단 연장재배 방식으로 수확하는 방식을 바꾸게 되면 품질이 우수한 참외를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늦여름과 초가을까지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광탄면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높은 가격에 판매해 농가소득 증진을 가져올 수 있도록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이번 시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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