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소장 이근수)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비만유병율의 감소를 위해 저칼로리 요리 체험교실을 개최했다.
요리체험은 15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관내 요리학원에서 요리전문 강사에 의해 덕양구 관내 주부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사찰음식 중 연잎 영양밥, 도토리묵 냉채, 뽕잎 호박편수 등 8가지 음식에 대한 강의와 요리실습으로 체험위주의 교육을 실시했다.
사찰음식은 일반음식보다 화학조미료를 거의 쓰지 않고 자연그대로의 맛을 표현하며, 오신채(마늘, 파, 달래, 부추, 홍거)를 넣지 않아 짜거나 맵지 않고 제철에 나는 재료의 풍미가 그대로 살아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무엇보다 칼로리는 낮지만 영양이 골고루 포함되어 있어 건강식으로 아주 좋다.
교육이 끝난 후 식이조절 및 저칼로리 식이의 중요성에 대해 새로이 인식하고 올바른 식생활과 규칙적인 운동 실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심모주부는 “이런 기회를 제공해준 보건소관계자에 감사드리며 올바른 식습관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있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닫고 이를 실천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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