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임용규)는 저소득층의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을 해소하고 상황이 더 어려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긴급복지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긴급복지지원사업은 주 소득자의 사망 또는 가출, 질병이나 화재, 가정폭력, 휴?폐업 및 실직(08.10.01 이후)등으로 일시적 위기상황에 처한 대상에게 정부가 생계비 및 의료비 등을 단기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제외한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을 대상으로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이하이고, 재산 8,500만원 이하, 금융재산은 300만원 이하인 자로 일산동구청 주민생활지원과 또는 보건복지가족부(국번없이 ☎129)로 신청하면 된다.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식료품비, 의복비 등 생계유지에 필요한 비용 또는 현물 ▲각종 입원 및 수술과 연계된 의료비 ▲임시거소제공 또는 이에 해당하는 비용을 지원한다.
한편, 구는 7억 5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지난달 말까지 70가정에 1억여원의 긴급복지지원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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