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황선근)는 백옥쌀 명품화를 위해 운영하는 ‘G+라이스 생산단지’의 참여농업인을 대상으로 17일까지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G+라이스 생산단지 참여 775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백암,남사농협회의실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 등에서 13일에 원삼면 농업인, 14일과 15일 백암면 농업인, 16일과 17일에 남사면 농업인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전문강사진이 프리미엄급 용인백옥쌀 생산을 위한 G+라이스 실천매뉴얼교육, GAP 인증을 위한 농업인 준수사항 등을 강의하며 특히 질소비료 시비량 감소로 단백질 함량 6.3%이하 완전미율 97% 이상의 밥맛 좋은 쌀을 생산하는 기술을 중점 교육한다.
용인시가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한 G+라이스생산단지는 그해 백암면 474ha 운영을 시작으로 지난해 백암,원삼,남사 등 3개면에 1160ha, 올해 3개면 1185ha를 운영하는 등 매년 단지규모를 확대해왔다. 용인시 G+라이스생산단지에서는 고시히카리 품종과 추청벼가 육성되며, 고시히카리 품종은 -199Rice로 이마트에서 판매되고 추청벼는 ‘플러스 백옥쌀’로 출시, 농협판매장 등에서 판매된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선정하는 ‘2008 고품질쌀 생산,경영개선우수단지’에 백암,원삼1단지가 선정된 바 있다.
황선근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국170개 미곡종합처리장(RPC) 중 등위권 밖에 있던 용인 백옥쌀이 G+라이스생산단지 운영으로 전국10위권 명품쌀로 등극했다”며 “앞으로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발전하도록 기술교육과 지원에 힘쓰겠고 농업인들도 기술개발과 정보교환을 위해 교육에 적극 참여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