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국제 교류도시 확대를 위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캄보디아를 실무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국제교류 확대 대상지역 중 한 곳인 캄보디아 캄퐁참州의 교류의견과 우호협력 합의서 체결 전 의견교환을 위해 실무 방문 차원에서 이뤄졌다.
성남시 사절단으로 파견된 이성주 재정경제국장 등 3명은 방문일정동안 캄보디아 캄퐁참주가 마련한 만찬 자리에서 훈넝 주지사를 만나 실질적 교류방안을 논의했다. 또 캄퐁참주 실무진을 접견, 자매결연 교류의사 타진 등 우호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함께 캄포디아 국가에 대한 이해 도모를 위해 캄퐁참의 산업시설과 유적지인 바콩 사원, 앙코르와트 견학 등 현지 문화를 체험했다.
시는 오는 10월로 예정돼 있는 캄퐁참주 훈넝 주지사 일행의 성남 방문시 ‘우호 협의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국제 교류도시 확대와 우호 증진을 통해 성남시 중소업체의 아시아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캄보디아 캄퐁참주는 수도인 프놈펜에서 북동쪽 약 80km 지점에 위치하며 캄보디아에서 도시계획이 가장 잘 이루어진 곳이다.
123㎢ 면적에 200만명이 거주하고 있고 공립대학과 사립대학 각각 1개교와 70개교의 고등학교가 있다. 메콩강(江) 본류를 끼고 있어 강 연안의 비옥한 벼농사지대에서 재배되는 쌀을 비롯한 옥수수 ·목화 ·잎담배 등의 집산지이기도 하다. 고무 등의 재배가 활발하고 금, 점토 등의 천연자원도 풍부하다.
최근에는 교육·공업의 중심지로서도 발전하고 있는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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