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할리우드 스타 문 블러드굿이 할리우드의 유명 감독이자 제작자인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하는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2009년 피플지가 선정한 '아름다운 100인'이자 영화 '터미네이터:미래전쟁의 시작'의 터프한 여전사로 할리우드는 물론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문 블러드굿이 TNT채널에서 방송 예정인 새 드라마에 여주인공으로 낙점된 것. 드라마 제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스티븐 스필버그와 작가 로버트 로다가 함께 기획한 이번 드라마는 인류를 멸망시키려는 외계인과의 처절한 사투를 그릴 예정이다. 외계 세력에 맞서는 톰 메이슨이 이끄는 군인과 시민들로 구성된 저항그룹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극 중 문 블러드굿은 외계인 침략 후 트라우마를 가진 아이들을 도와주는 심리 치료사 앤 글라스 역을 맡았다. 외계인 침략으로 남편을 잃었지만 강인한 힘과 통렬한 유머감각을 지닌 그녀는 생존자들의 정신적 지주이자 저항군의 리더 톰 메이슨과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 인물이다.
기계군단과 대결을 그린 '터미네이터'에서 강한 여전사로 매력을 뽐낸 문 블러드굿은 강인하면서도 따뜻함이 묻어나는 카리스마를 선보일 계획이다.
드라마 'ER'의 노아 와일이 톰 메이슨 역을 맡아 문 블러드 굿과 호흡을 맞춘다. 이 외에 드라마 '라이프'의 제시 슈람, 세이첼 가브리엘, 맥심 나이트 등도 함께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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